금융/블록체인과 암호화폐

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는 4가지 사회 문제 –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

beyondmeverse 2025. 2. 13. 00:10

목차


 

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는 4가지 사회 문제 –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

 

투명성 부족과 부정부패 문제 –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 데이터 신뢰성 강화

부정부패와 정보 조작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회적 문제다. 특히 공공 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조작, 횡령, 계약서 위변조 등의 문제는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신뢰도 저하로 이어진다.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위·변조를 방지하고, 투명한 기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강력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.

 

블록체인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분산원장 기술(Distributed Ledger Technology, DLT)을 통해 모든 거래 내역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공유하고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. 이를 통해 데이터 조작이 불가능하며, 특정 기관이나 개인이 정보를 독점할 수 없다.

 

📌 실제 적용 사례

1) 조달 시스템 개선(예: 조지아 정부)

조지아 정부는 부동산 등기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위변조를 방지했다. 이를 통해 공공 기록의 투명성을 높이고, 부동산 거래 시 신뢰도를 강화했다.

 

2) 국제 개발 기금 관리(예: UN World Food Programme, WFP)

UN WFP는 난민들에게 제공되는 식량 지원이 부정 유용되지 않도록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인 Building Blocks를 도입했다. 이 시스템을 통해 기부금이 정확하게 분배되었으며, 중개자의 개입 없이 직접 지원할 수 있었다.

 

금융 소외 문제 – 블록체인을 활용한 탈중앙화 금융(DeFi) 솔루션

전통 금융 시스템에서는 신용 이력이 부족하거나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. 전 세계적으로 17억 명 이상이 은행 계좌 없이 생활하고 있으며, 이들은 금융 소외 계층으로 분류된다. 블록체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.

 

📌 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는 금융 소외 문제

1) 은행 계좌 없이도 금융 서비스 이용 가능

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은행 없이도 개인 간(P2P) 거래가 가능하며,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대출이나 결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.

 

2) 신용 이력 없는 사람도 대출 가능

기존 금융 기관은 신용 이력이 없는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지만,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(DeFi) 플랫폼에서는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해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.

 

📌 실제 적용 사례 –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

1) Celo – 모바일 기반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은행 계좌 없이도 송금 가능.

2) Aave, Compound – DeFi 플랫폼을 통해 담보 없이도 P2P 대출 제공.

 

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–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 인증(DID)

디지털 사회가 발전하면서 개인 정보 유출 및 데이터 해킹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.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는 중앙 서버에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, 이로 인해 해킹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.

 

블록체인은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분산 신원 인증(DID, Decentralized Identity) 기술을 제공하여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.

 

📌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(DID)의 장점

1) 중앙 기관 없이 개인이 직접 신원 정보 관리

기존에는 정부, 은행, 기업이 신원 인증을 관리했지만, DID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다.

 

2) 데이터 유출 위험 감소

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된 신원 정보는 암호화되어 있으며, 사용자 본인의 승인 없이는 접근이 불가능하다.

 

📌 실제 적용 사례 – DID 시스템 도입 사례

1) 마이크로소프트(Microsoft) ION – 탈중앙화 신원 인증(DID)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 강화.

2) 한국 DID 연합(MyID) –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원 인증 시스템 도입.

 

지적 재산권 보호 문제 –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작권 인증 시스템

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신의 저작물을 보호하기 어려워졌다. 기존 저작권 시스템은 복잡한 등록 절차가 필요하며, 불법 복제 및 도용을 방지하기 어렵다. 블록체인은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을 증명하고,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.

 

📌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 시스템의 특징

1) 변조 불가능한 저작권 등록

블록체인에 창작물 정보를 기록하면 영구적으로 저장되며, 위·변조가 불가능하다.

 

2) NFT(대체불가능토큰, Non-Fungible Token) 활용

NFT 기술을 이용하면 디지털 콘텐츠(음악, 미술, 글 등)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등록하고, 이를 판매하거나 라이선스를 부여할 수 있다.

 

📌 실제 적용 사례 – 블록체인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

1) Audius – 블록체인 기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, 아티스트가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.

2) OpenSea –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디지털 아트 및 콘텐츠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등록.

 

 

이처럼 블록체인은 단순한 암호화폐 기술이 아니라,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.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, 더 많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.